＊내력: 학명인 산더소니아(Sandersonia)의 어원은 처음 발견한 1800년대 나탈리 원예협회
            직원인 존 샌더슨(Gohn sanderson)의 이름에서 비롯되었으며 영명인 크리스마스벨은
            황금빛 종 같은 꽃의 우아한 자태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형태: 구근은 V자 모양 2개로 나누어져 있는데 구근 끝에 각각 눈이 있어 그곳에서 싹이나와
            꽃이 핍니다. 따라서 구근은 2개를 나누어 심어야 하며 결국 구근 1개당 2포기의 꽃이
            피게됩니다. 각각의 포기는 또다시 2개씩 번식 되므로 결국 1년에 4개가 생기게 됩니다.

<식재방법>

1. V자형 구근을 2개로 분활한후 1~2일 그늘에 말린후 절단 부분이 아래로,뾰죽한 부분이 위로
    향하도록 심습니다.
    V형 구근을 자르지 않고 그대로 심으면 한쪽으로 세력이 치우쳐 한쪽 생육이 불량해질 수
    있으므로 아랫부분을 자르고 심습니다.

2. 화분에 심는경우 직경 15~20cm분에 1개를 심고 직경 20~30cm분에는 3개정도를 심어
    볼륨감을 주며 이때 심는간격은 약 10cm정도가 좋습니다.
    심는깊이는 약 5cm가 좋으며 이때 구근위로 부드럽고 가벼운 흙으로 덮어주며 밟지 않도록
    표시해 줍니다.

3. 재배 토양은 배수가 잘 되고 유기질이 풍부한 부드러운 흙이 좋으며 구근이 부패되지 않도록
    깨끗한 토양을 선택합니다.
     
    정원에 심을때는 약 5cm깊이로 심고나서 얼지 않도록 헌옷과 비닐등을 이용하여 덮어 주어야
    하며 또는 작은 화분(직경10~12cm)에 심었다가 3~4월경 노지에 정식하는것도 좋습니다.

4. 식재가 끝나면 물을 흠뻑주고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 두었다가 싹이 나오면 밝은곳에다 두고
    한여름에는 반그늘에서 시원하게 기릅니다.

5. 줄기는 가늘고 곧게 자라며 40~80cm까지도 자랍니다. 꽃은 잎 윗부분의 겨드랑이에서
    한개씩 길게 자라 개화하는데 꽃자루는 2~3cm 꽃직경은 2.5cm 꽃입구 직경은 1.5cm의
    거꾸로 매달아 놓은 항아리 모양의 오렌지빛이 피어납니다.
    꽃이 피고난후 계속 시원하게 관리해주어야 구근이 충실하므로 잎이 오랫동안 시들지 않게
    관리해 줍니다.

6. 가을에 잎이 시들면 구근이 휴면하는데 다시 싹이 나오려면 약 6개월 정도 걸립니다.
    만일 일찍 싹을 틔우려면 2~5℃에 3개월동안 축축한 이끼에 싸서 저온 저장후 심도록 합니다.